시한국어 원문

밤

눈 머금은 구름 새로 흰달이 흐르고, 처마에 서린 탱자나무가 흐르고, 외로운 축불이, 물새의 보금자리가 흐르고... 표범 껍질에 호젓하이 쌓이여 나는 이밤, (적막한 홍수)를 누워 건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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